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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연애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3일 방송된 Plus 예능 ‘오픈런’에서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서 김지민은 거리두기 해제를 언급하면서 많은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저도 즐겁지만 제 통장이 얼마나 즐겁게요”라며 행사비로 두둑해질 통장을 상상했다.
거리두기 해제 최대 수혜지로 결혼식장이 언급되자 전진은 코로나19 중 치러졌던 자신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멤버들하고 친구들밖에 부르지 못했다. 90명 정도였다”고 아쉬워했다.
김지민은 “예식장 예약이 끝이 아니다”며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약도 전쟁”이라고 결혼식 준비 과정에 대해 꿰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전진은 “김지민이 어떻게 결혼 준비 과정을 이렇게 상세히 아느냐, 혹시?”라고 반응하자, 김지민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김지민은 결혼식장 예약이 포화 상태라는 말에 “올해 하반기에 나는 결혼 못 하느냐”며 “취소 같은 게 나오지 않느냐. 중간에 파혼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뿌린 게 있으니 거둘 게 있지 않겠냐. 한 2,000명 올 것 같다”고 하객 수를 예상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최근 선배 개그맨 김준호와의 연애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