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GQ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피오가 입대 전 팬들에게 남긴 편지(feat. 아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피오는 블락비 멤버들과 주변 지인,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장면은 영상 말미 ‘Dear. ???’으로 시작하는 부분입니다.
피오는 “아, 혹시… 아니야 아니야” 하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아이유. 지은 님. 우리 이지은 님한테 혹시라도 된다면 부대에 한 번 와주시면 너무 제 군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얘기하려고 했는데 안 하려고요”라면서 해당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해당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유됐고, 누리꾼들은 “어색한 사이라 귀엽다”, “같은 동갑내기인데도 어색해서 부끄러워하는 이 관계가 너무 좋아”,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과 같은 응원 댓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많이 해오던 농담인데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건 알겠다”, “굳이 싶은 말은 안 하는 게 좋다”, “아이유가 왜 피오의 군 생활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이유와 피오는 지난 2019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함께 연기했고, 2020년에는 예능 ‘바퀴 달린 집’에 피오가 아이유, 배우 여진구의 초대에 응하면서 동반 예능 출연이 성사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피오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GQ코리아 유튜브 채널)
( 타)
(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