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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논란에 휘말려 방송 활동에 위기를 맞았던 개그우먼 신기루가 피해를 주장한 동창과 대화로 과거 일을 정리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신기루의 학교 폭력을 주장했던 A 씨는 최근 신기루를 직접 만났고 긴 시간 대화를 통해 A 씨가 상처받았던 내용에 대해 신기루가 사과의 뜻을 전하며 갈등이 봉합됐다. A 씨도 이 대화를 통해 신기루와의 감정을 풀 수 있었다며 그의 활동을 응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12월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친구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일진이었던 친구가 ‘뚱뚱하다’는 이유로 괴롭히면서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후배들을 시켜서 욕설을 시키면서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예능프로그램에서 막 주목을 받고 있던 신기루는 이 같은 학폭 의혹이 제기되자, “마녀사냥을 당하는 기분”이라면서 A 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