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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2019년 세상을 떠난 설리가 생전 선물한 립스틱을 공개하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2019년 세상을 떠난 설리가 생전 선물한 립스틱을 공개하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박막례 할머니는 최근 공개한 유튜브에서 자신만의 화장법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2018년 설리가 선물한 붉은색 립스틱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박 할머니는 “색깔이 조금 있는 것으로 발라야겠다. 요새는 아파보이면 식당에 갈 수가 없다.”면서 “이건 나한테 아주 소중한 립스틱이다. 설리가 줬다. 아껴쓸게. 설리야 잘 쓸게. 내가 샀던 것 중에 색깔이 제일 예쁘다.”라면서 립스틱을 선물했던 설리의 마음을 떠올렸다.
설리는 2019년 10월 경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생전 설리는 박막례 할머니의 팬임을 자처했고, 만나는 자리에서 설리는 할머니에게 립스틱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설리 사망 당시 박막례 할머니는 “설리야, 착하고 착한 설리. 하늘나라에서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할머니가 설리 또 만나는 날 김치 갖다줄게. 많이 가져갈게. 사랑해”라며 추모한 바 있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