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가죽의 자부심, ‘더브릿지’ 한국 상륙

by fig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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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명품 가죽 브랜드 더브릿지 (THE BRIDGE)가 드디어 한국에 온다.  더브릿지는 이태리 가죽 장인들이 직접 소가죽을 선택하고 피렌체식 전통 방식을 따라 만들고 있으며, 토즈, 구찌와 함께 이태리 3대 명품 가죽 브랜드 중 하나이다.

현재 이태리 전역은 물론 영국 해러즈백화점, 독일 카데베, 스위스 젤몰리 등 유럽 최고의 백화점에서 전세계 부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영국 가디언지는 전세계 가방 브랜드 중 최고의 가방으로 더브릿지를 선정하고, 소피아로렌의 여행길에 가장 잘 어울릴 브랜드로 손꼽았다.

자연친화적인 베지터블 타닌성분으로 무두질하고 염색한 더브릿지의 가죽은 비록 소량생산의 한계가 있어도 인간의 피부에 가장 친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런 탈색과 착색으로 인해 특유의 감성적 가치를 더하게된다. 더브릿지에게 최고의 가죽이란 종교에 가까운 신념의 대상이다.

여기에 피렌체의 미적 감성과 영국의 실용성을 더해‘앵글로-토스카나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가죽 브랜드로서 이탈이라인들의 국민적 자부심일 뿐 아니라 영국을 비롯한 유럽인들사이에서 꾸준한 애착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이다. 지난 2014년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이태리 정부에 의해 한국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페라리 자동차 디자이너 피닌파리나가 콜라보레이션할 브랜드로 더브릿지를 선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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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백을 처음으로 선보인 더브릿지는 남성용 브리프케이스, 여성용 핸드백, 여행용 가방, 그리고 다양한 소품들 등 70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영국 해러즈 백화점과 영국 가디언지는 유럽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브리프케이스 1위에 더브릿지를 선정한 바 있으며, 30년이 지나 그들이 CEO가 되어도 그 가치가 더해지는 가방으로 소개했다. 실제 더브릿지는 구매한 지 30년이 지난가방을 완벽하게 복원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SM면세점을 통해 소개된다.

최고경영자이자 창업자의 후손이기도 한 로렌초 페리는 가방을 만드는 더브릿지의 철학을 다음과 같이 전한다. “우리의 가방은 그 자체로 한 사람의 인생을 담아야한다. (The Bridge shall carry your whole life.)”  그것이 더브릿지가 가방을 만드는 철학이며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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