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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 법인 설립…K팝을 넘어 해외 음원 소개
[*] 뮤직카우. (사진=뉴시스 DB).
[*] 배민욱 에디터 =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미국은 전 세계 음악 시장 규모 1위 국가다. 해외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음원 보유국인 만큼 두터운 음악 팬덤 시장이 발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 년 전부터 핀테크와 대체투자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뮤직카우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현재 미국에는 음악 펀드 시장은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뮤직카우와 같이 일반인들이 손쉽게 직접 음악 저작권의 수익 권리를 거래할 수 있도록 활성화된 시장은 없다.
뮤직카우는 미국 시장에 맞는 제도와 관련 법률 검토를 바탕으로 현지화에 최적화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뮤직카우는 한국의 K팝 노래들을 넘어 미국 팝 등 해외 음원도 수급할 예정이다. 초기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사로 한화시스템도 함께 한다. 한화시스템은 뮤직카우 미국 법인에 6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결정하고 현지화를 지원한다.
뮤직카우는 2017년부터 쌓아 온 음악 저작권 산업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미국 시장에 접목한다. 한화시스템은 뮤직카우의 미국 사업이 성공하도록 현지 인프라를 조력할 예정이다.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는 “미국에서의 서비스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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