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
[*]이혜민 인턴 에디터 =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가 덩칫값 못하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자급자족원정대'에서 이만기는 윤택과 함께 전북 고창 양만장을 찾아 부족한 어민 일손을 돕는다.
장어 먹기주기 미션 완료 후 포장과 배달 업무까지 맡게 된 이들은 힘 좋은 장어를 뜰채로 옮기던 중 한 마리가 바닥으로 도망친다. 이를 본 윤택은 이만기에게 잡으라고 소리치지만 그는 온몸으로 손사래를 치며 "못 잡는다"고 외친다.
여러 번 시도 끝에 겨우 장어를 잡지만 그 후에도 몇 번이나 뜰채를 탈출하는 장어 때문에 이만기는 온갖 호들갑을 떨며 체면을 구겼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자급자족원정대의 푸짐한 저녁 밥상도 시선을 끌었다. 일손을 돕고 얻은 장어와 신선한 동죽으로 숯불구이와 조개전을 만들었다. 멤버들은 "담백함에 반했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지오아미 코리아 eebby@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