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방원’ 사태 없다”…영화계 “동물보호 위한 환경개선”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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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상철 에디터 = 한국동물보호연합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별관 앞에서 ‘드라마 태종 이방원 말 사고 논란’과 관련 추가 고발 2차 에디터회견을 한 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01.26. scchoo@1.234.219.163

[*]이재훈 에디터 =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말을 학대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는 등 최근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동물권 방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영화계가 동물을 위한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9일 한국영화제작가협회(제협)에 따르면, 이 협회는 세계 동물보호단체인 PETA(People for Ethical Treatment of Animals·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로부터 ‘지난 1월 KBS 드라마 촬영장에서 발생한 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영화 촬영장에서도 동물을 고의적으로 위험에 빠뜨리는 촬영을 금지하도록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서신을 전달 받았다.

제협은 해당 서신을 지난달 25일 ‘제29차 총회’ 논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제협은 “참석자 전원 결의를 통해 촬영장 내에서 동물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하며, 촬영 현장은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안전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공유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동물보호단체 등 민관협의체가 논의 중인 ‘출연동물보호 가이드라인마련’을 함께 고민하며 출연동물 보호, 복지를 위한 촬영 현장 환경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오아미 코리아 realpaper7@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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