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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천 자서전 ‘나는 아직도 금지된 사랑에 가슴 설렌다’ 표지 2021.02.27.(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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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경 에디터 = 방송인 홍석천이 속내를 털어놨다.
홍석천은 26일 인스타그램에 “2000년 커밍아웃하고 정말 힘들 때 썼던 책. 책장 정리하다가 찾아냈다. 그때 전 국민한테 욕먹고 죽어라죽어라 악플 받을 때 썼던 거라 자체 검열해서 제대로 쓰지 못한 비운의 책”이라는 글과 함께 본인의 자서전 ‘나는 아직도 금지된 사랑에 가슴 설렌다’ 표지를 올렸다.
홍석천은 “지난 22년 참 잘 버티고 살아냈다. 내일에 대한 희망이 없던 시절. 그저 내가 갖고 있는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하고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해 다가간 그 두 가지로 여기까지 온 듯하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 힘들어하는 모든 이에게 견디고 이겨내고 새로운 에너지를 갖고 도전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늘 쉽지 않고 누구에게나 기회도 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2000년 커밍아웃 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for3647@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