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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2명에 대한 특수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창욱이 예능프로그램 책임 프로듀서도 폭행했다는 목격담이 추가로 나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한 한 여성 제작진은 “2015년 이탈리아에서 촬영을 할 때 숙소 근처의 화려하지 않은 식당을 예약했는데 식사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차에서 내리자마자 CP(책임프로듀서)의 목을 잡고 얼굴을 들이밀면서 ‘이런 음식을 먹이다니 죽고싶냐’고 욕설을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정창욱은 최현석, 오세득, 임기학 등 유명 셰프들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미식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촬영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정창욱은 여러차례 제작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 제작진은 “욕설을 하며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여러차례 했다.”면서 “(정창욱이)정말 분노에 가득차고 살기 득한 눈빛을 여러차례 보였다. 그 옆에서 부들부들 떠는 것밖에 못했다.”고 강조했다.
정창욱이 ‘셰프끼리’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는 모습은 여러차례 포착되기도 햇다. 그는 현지에서 간 식당의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테이블에서 씹던 음식을 뱉은 것. 정창욱은 “서울에 이것보다 괜찮은 식당이 100곳은 있다.”며 제작진을 질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정창욱 셰프의 비상식적 행위에 당시 함께 있던 셰프들은 누구도 제지 하지 않았다.
이밖에도 유튜브 촬영PD, 함께 일했던 여성 셰프, 10년 전 근무했던 직원 등이 정창욱의 폭언 및 임금 미지급에 대해서 폭로했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