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로부부’ 영상 캡처 . 2022.02.18. (사진= 채널A·SKY채널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황지향 인턴 에디터 = 여배우 아내의 사연에 배우 MC들이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SKY채널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무명 여배우인 아내의 꿈을 응원해 온 남편의 ‘아내는 여배우’ 기막힌 사연으로 뒷목 잡는 토요일 밤을 예고했다.
MC이자 배우인 송진우와 안선영은 무명의 설움을 겪는 아내의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충격적인 이야기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던 아내는 숱한 도전을 하면서도 무명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연기 생활 12년 만에 처음으로 TV드라마에 출연한다. 그러나 혼신의 노력을 다한 아내의 등장 장면이 편집 돼 아내는 절망감에 빠진다.
그러나 아내의 배역 쟁취를 위한 노력은 엉뚱한 쪽으로 흘러갔고 MC들은 모두 한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MC송진우 “저도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송강호 선배님과 외신 에디터를 감시하는 사복 경찰 중 한 명 역할이었다”며 “그런데 카메라가 제 얼굴만 크게 원샷으로 잡고 심지어 ‘외신 에디터가 저기 있다’는 대사까지 할 기회가 왔다”고 단역 시절을 회상한다.
송진우는 기대감을 안고 결과물을 봤지만 배경이 밤이라 어둔운 데다 화면의 조도를 낮춰 놓아서 가족들조차 송진우를 알아볼 수 없었다. 송진우는 “이마 라인 말고는 얼굴이 다 시커멓게 나와서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털어놓아 MC들에게 웃픈 스토리를 들려준다.
안선영 역시 이름이 덜 알려져 있던 배우로서 좀 더 조명받기 위해 했던 노력을 공개했다. “촬영장에서 언제든 마실 수 있게 원두커피를 준비하기도 하고 동네 방앗간 가래떡도 제공했다”는 그녀는 그 결과가 좋은 평판으로 이어져 더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MC배우들의 공감과 동시에 분노를 산 ‘배우’ 아내의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지오아미 코리아 hjhj7289@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