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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크 ‘Come To Me’ 리마스터 뮤직비디오 이미지. 2022.02.17.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재훈 에디터 = 2000년대 초 활약한 걸그룹 ‘밀크(M.I.L.K.)’의 ‘컴 투 미(Come To Me)’ 뮤직비디오가 리마스터됐다.
SM엔터테인먼트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의 하나로 17일 유튜브 SM타운 채널에 ‘컴 투 미’ 리마스터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원곡의 뮤직비디오를 고화질 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컴 투 미’는 2001년 발표된 밀크의 데뷔곡이다.
SM은 “이번 리마스터 뮤직비디오는 곡의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와 어우러진 상큼발랄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한층 선명하게 담았다”고 소개했다.
밀크라는 그룹명은 ‘메이드 인 러블리 킨(Made In Lovely Kin)’의 약자다. 데뷔 당시 ‘제2의 S.E.S.’로 통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걸그룹 ‘슈가’와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현재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현진을 비롯 박재영, 김보미, 배유미 등 4인조였다. 메인보컬이던 서현진에 대한 의존도가 심했다. 정규 2집을 준비 중이던 2003년 해체했다.
이후 서현진은 배우로 나섰고 tvN ‘식샤를 합시다 2′(2015), tvN ‘또 오해영'(2016)을 통해 대세 배우가 됐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궁’ ‘신데렐라’ 등에 출연하며 여전한 가창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SM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 SM이 프로듀싱한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디지털 플랫폼에 적합한 상태로 업그레이드해 순차 공개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서현진처럼 과거 아이돌로 활약한 이들이 새삼 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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