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되던 날 설렜다”…데뷔 15년 차 아이유의 새 포부

by Idol Univ

[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15살에 데뷔해 올해로 서른이 된 15년 차 가수 아이유가 뜻깊은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늘(16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아이유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화보에서 아이유는 다채로운 봄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해냈습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연말 시상식을 보다가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는 순간 갑자기 설렘 같은 게 피어오르는 걸 느꼈다. 20대 후반에 약간 무력감이나 권태감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느끼는 설렘이었다”며 서른 되던 날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서른 되던 날 설렜다

아이유는 “서른 살이 되는 순간 기분이 좋아져서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얻었다”면서 “그 기분으로 공연을 하거나 동료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물을 남길 수 있는 작은 스튜디오 겸 공연장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꾸준히 여러 방면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것에 대해선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기의 사람을 구체적으로 돕고 싶다”는 또 다른 포부도 전했습니다.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릴 때는 자기혐오가 있어 좋은 성과가 있어도 스스로를 사랑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던 아이유는 “10년 뒤 나에게 10년 동안 ‘아이유로서 지은이는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지은이에게 빚지지 말라’고 해주고 싶다”며 단단한 마음가짐을 보여줬습니다.

"서른 되던 날 설렜다
"서른 되던 날 설렜다

현재 아이유는 고로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에 이어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가제)’ 촬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대중이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면서 “여전히 궁금하게 만드는 음악을 이어가고 싶다”는 뮤지션으로서 소망도 밝혔습니다.

(사진=’마리끌레르(marieclairekorea)’ 홈페이지, 아이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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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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