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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손예진 씨의 결혼 발표에 해외에서도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열풍이 불었던 일본에서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은 결혼 소식을 메인뉴스에 올렸고, 주요 매체들도 소식을 빠르게 전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 브라질, 인도 등 다른 나라에서도 결혼을 축하했는데요, BBC 서울 특파원은 ‘결혼식이 비무장지대에서 열리고, 손예진이 드라마에서처럼 패러글라이딩으로 입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주한 스위스 대사관도 SNS에 축하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스위스는 ‘사랑의 불시착’ 속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곳으로,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이 급증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