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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
선수 5명 성을 한 글자씩 따 팀 이름 지어
[*] 팀명이 ‘장윤정 고백’인 휠체어컬링 대표팀.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희준 에디터 =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휠체어컬링 대표팀 ‘장윤정 고백’ 팀이 가수 장윤정으로부터 응원과 선물을 받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가수 장윤정이 건강식품과 휴대용 마사지기 등을 휠체어컬링 대표팀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윤정은 선수들을 직접 만나 응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선수들과 접촉하는 대신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선물을 전달, 응원을 전하기로 했다.
장윤정은 직접 먹어보고, 사용해본 제품 중 좋은 제품을 골라 선수들에게 선물로 보냈다.
[*] 가수 장윤정이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나서는 휠체어컬링 대표팀 ‘장윤정 고백’ 팀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부상없이 좋은 경기 펼쳐 주세요. ‘장윤정 고백’ 화이팅!”이라고 적은 친필 메시지도 보냈다.
다음달 4일 개막하는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휠체어컬링 팀은 장재혁, 윤은구, 정성훈, 고승남, 백혜진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본인들의 성을 한 글자씩 따 ‘장윤정 고백’이라는 팀명을 붙였다.
지난달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훈련 개시식을 통해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장윤정 고백’이라고 팀명을 지은 사연이 전해졌고, 가수 장윤정이 직접 응원에 나선 것이다.
[*] 가수 장윤정이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보낸 친필 메시지 응원.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물을 받은 휠체어컬링 팀의 백혜진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 장윤정씨가 우리 팀과 패럴림픽 선수들을 응원해주셔서 정말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드린다.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jinxiju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