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황재균, 열애 4개월만에 결혼 발표 “인생의 선물”

by Idol Univ

황재균

그룹 ‘티아라’의 지연(29·박지연)과 프로 야구선수 황재균(35·KT위즈)이 올 겨울 결혼한다.

두 사람은 10일 오후 나란히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각자의 SNS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연은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면서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황재균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황재균 역시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재균

결혼식을 겨울로 잡은 것은 소속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갑작스럽게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시즌 중에 한창 시합에 집중하고 있을 시기에 제 열애 기사 또는 결혼 기사로 인해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저희 팀 KT가 뒤숭숭한 분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시즌은 4월에 시작해 11월 전에 막을 내린다. 지난해 황재균의 소속팀인 KT위즈는 창단 첫 우승 소식을 전했고, 황재균도 프로 데뷔 이래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지연과 황재균의 교제 기간은 6개월로 알려졌다. 황재균은 지난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고 4개월 정도 됐다”고 말한 바 있다.

1993년생인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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