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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박종석
[*]이재훈 에디터 = 탤런트 왕지원(34)이 세 살 연하인 국립발레단 수속무용수인 발레리노 박종석(31)과 6일 서울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발레리나 김주원 언니 공연을 함께 하면서 알게 됐다. 인연이 돼 2년간 연애하며 결혼에 이르렀다.
예비신랑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미국 워싱턴·펜실베이니아 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에서 활약했다. 2016년부터 국립발레단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왕지원도 발레를 전공했다. 선화예술중학교, 영국 로얄발레스쿨,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사 출신이다. 2020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발레학원도 열었다.
왕지원은 지난달 소셜 미디어에 “발레를 전공한 나도 현역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도 발레라는 공통분야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했다. 함께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대화가 잘 통화는 부분이 좋았고 더 의지 할 수 있었다”고 썼다.
왕지원의 아버지는 왕정홍(64) 전 방위사업청장, 외조부는 국제그룹 창업주인 고(故) 양정모 회장이다. 그녀는 2012년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데뷔했다. 드라마 ‘굿 닥터'(2013)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2014)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2018) 등에 출연했다. 스튜디오지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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