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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의 수다’. 2022.02.03.(사진=JTBC ‘다수의 수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숙 인턴 에디터 = 코로나19 시대의 필수 노동자인 택배 기사와 배달 라이더가 등장해 수다 한 판을 벌인다.
오는 4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다수의 수다’에서는 두 MC 유희열과 차태현이 ‘다수’의 배달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필수 노동자로 지정된 배달원 4명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MC의 잇따른 질문에 배달원들은 택배 기사와 배달 라이더가 되는 방법은 물론, 업무 시스템부터 월수입까지 과감히 공개한다. 특히 자신들을 향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 등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중 배달 라이더들은 ‘천룡인 아파트'(인기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왕족을 일컫는 말로, 라이더들에게 갑질을 일삼는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라고 불리는 갑질 아파트에 대해 언급하며 본인들이 직접 겪은 차별을 토로한다고 전해졌다. 2021년 논란이 됐던 ‘학원 배달 갑질’ 사건부터 아파트 내 헬멧 착용 금지까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배달원 차별을 듣던 MC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택배 기사들은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저상 탑차 출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고백한다. 노동자들의 고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까지 늘어놓으며 열변을 토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달 라이더들의 난폭 운전과 함께 택배 기사들의 불법 주정차 등 일부 배달원들의 횡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무엇보다 한 배달원이 “사고사가 아니라 자연사를 꿈꾼다”는 바람을 전해 그의 말에 숨겨진 의미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오아미 코리아 esther@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