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지니어스 플랜’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2023.12.12. photo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하석진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우승 상금의 사용처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지니어스 플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하석진과 물리학자인 김상욱 경희대 교수, 배우 이시원, 가수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물 ‘데블스 플랜’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하석진은 5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그는 지난 5년간 ‘라스’ 출연 없이 게스트들로부터 여러 차례 언급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하석진은 “기분이 좋더라. 그래서 이런 친구들을 좀 더 많이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나한테 얘기해. 맨날 얘기할 수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석진은 밴드 ‘페퍼톤스’ 이장원의 결혼식 사회와 관련한 뒷이야기도 털어놨다. 지난 8월 방송된 ‘라스’에서 배우 김지석은 이장원의 결혼식 당일 사회자가 하석진임을 알았다고 밝히며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하석진은 “이장원이 선택한 게 아니라 배다해가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면 “김지석과 이장원 둘을 같이 (사회자로) 세우는 게 낫겠다. 한 명이 (결혼식을) 끌어나갈 역량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데블스 플랜’의 연출자인 정종연 PD의 제안으로 출연하게 된 하석진은 2억5000만원이라는 우승 상금을 차마 건드릴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도 있어 결국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순금 코인 상패를 제작해 선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석진은 ‘데블스 플랜’ 촬영 기간에 햇빛을 못 봤다고 했다.
설 연휴와 겹친 촬영 기간에 택배로 온 가리비 선물이 상해 힘들었던 기억, ‘1일 1속옷’ 원칙을 깰 수 밖에 없던 이유 등 뒷이야기도 고백했다. ‘데블스 플랜’의 전세계적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그는 남성 팬에게 “메리 미(Marry Me, 나와 결혼해 줘)”라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은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아이돌 유니버스 dlrkdtks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