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방송인 겸 김치 사업가 홍진경을 위해 코미디언 김숙·조세호,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 ‘2PM’ 우영이 각종 공연을 펼쳤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 64회에선 홍진경의 데뷔 30주년 기념 디너쇼가 펼쳐졌다.
우선 ‘홍김동전’ 멤버들은 홍진경이 과거 프로그램에서 남겼던 ‘레전드 오답’ 맞추기에 도전했다. 엘리베이터 층수를 표시하는 F(Floor)가 무슨 단어의 약자인지를 묻는 질문에 홍진경은 ‘플로우(flow)’라 답했다. 홍진경에 빙의해 답을 외친 우영이 1점을 획득했다. 인물 퀴즈에서 라이트 형제를 히틀러로, 유레카를 빙고라 외치는 등 상상 초월 오답으로 활약했던 과거 홍진경의 모습에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축하 무대의 우승자는 김숙이 됐다.
또 고깔게임 도중 등장한 라디오에서는 홍진경의 오랜 팬들이 보낸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남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라는 홍진경의 과거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어진 레드카펫에서는 지난 30년간 홍진경을 대표하는 의상을 입은 후배 모델들의 런웨이가 이어졌다.
홍진경은 “많은 준비해 주신 ‘홍김동전’ 제작진분들에게도 우리 멤버들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주우재는 홍진경을 향해 “예능 하면서 존경심이 생겼다”고 했다.
1993년 모델로 데뷔한 홍진경은 코미디언, 배우, 가수 등 다방면에서 끼를 뽐내며 장수하고 있다. 사업가로서도 성공하며 다재다능한 인물로 통한다. 최근엔 ‘홍김동전’으로도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돌 유니버스 realpape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