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이 해외 각종 연말 결산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또 역주행하며 새 기록을 세웠다.
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2월9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겟 업’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37계단 반등한 80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겟 업’은 해당 차트에 1위(8월5일 자)로 진입한 뒤 19주 연속 머물렀다. 걸그룹, 보이그룹 통틀어 4세대 K팝 그룹 음반 차트인 최장기간 ‘타이 기록’이다. 기존 K팝 4세대 그룹 최장 진입 기록을 세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과 기록이 같다.
특히 뉴진스의 ‘겟 업’은 계속 재조명되면서 K팝 걸그룹 ‘빌보드 200’ 최장 진입 기록에도 도전하게 됐다. K팝 걸그룹 전 세대를 통틀어 현재 ‘빌보드 200’에 가장 오래 머문 음반은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다. 해당 차트에 총 26주간 머물렀다.
‘겟 업’은 최근 뉴욕타임스, 롤링스톤 등이 뽑은 ‘올해의 음반’ 명단에 들었다. 뉴진스는 ‘겟 업’과 올해 초 발매한 싱글 ‘OMG’ 관련 활약으로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두 개 포함 4관왕, ‘멜론 뮤직 어워드 2023’에서 대상 두 개 포함 5관왕을 안는 등 연말 시상식도 휩쓸고 있다.
한편,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뉴진스의 곡들이 장기집권 중이다. ‘글로벌 200’에선 ‘슈퍼 샤이’가 115위, ‘갓즈’가 135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Excl. US)에선 ‘갓즈’ 76위, ‘슈퍼샤이’ 79위, ‘디토’ 130위, ‘OMG’ 158위, ‘ETA’ 182위다.
◎아이돌 유니버스 realpape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