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일본 공업도시 ‘ 나고야… 세븐틴과 캐럿이 뜨면서 변모

by Idol Univ

[*] 세븐틴과 팬덤 ‘캐럿’이 일본 나고야를 들썩이고 있다.

6일 하이브 재팬에 따르면, 세븐틴이 일본 5개 지역에서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펼치는 가운데 나고야에서 흥행하고 있다. 더 시티는 공연이 열리는 도시 전역에서 각종 이벤트를 열어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를 표방한다.

나고야는 도쿄, 오사카와 함께 일본의 3대 도시로 꼽히지만, 즐길거리는 비교적 풍성하지 않아 관광객이 많지 않다. 하지만 세븐틴의 더 시티 프로그램에 나고야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로즈쿼츠 세레니티’ 컬러로 물든 공원과 세븐틴의 얼굴이 그려진 깃발들이 달린 자정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 관련 프로그램을 방문하는 팬들에게 엄청난 혜택이 제공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하이브 재팬은 이 같은 더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공연 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을 현지 도시의 인프라와 결합하고, 기업과는 적극적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도시 전체를 팬들을 위한 거대한 테마파크로 만드는 것이라며 팬들 역시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도시 전체를 뒤 덮은 모습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는 점에서 더 시티 프로젝트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더 시티는 나고야를 포함한 아이치현 공연에만 13만5000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나고야 전역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며 디지턈 스탬프를 받아 세븐틴 포토카드로 교환을 한다. 지난해에는 세븐틴이 이후 각종 이벤트를 포함해 25만명 이상의 팬들이 방문하는 등 굉장한 성과를 이뤘으며 여기에는 협업 스케일도 많은 역할을 했다. 이에 하이브 김정일 사업기획팀장은 “일본 내에서 세븐틴의 인기와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 작년 더 시티와 협업한 현지 기업들이 노출과 집객 효과를 확인하자 올해부터는 선제적으로 협업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븐틴의 더 시티 프로젝트는 도쿄와 사이타마, 아이치(나고야)에 이어 오사카(7일, 9~10일, 교세라 돔)와 후쿠오카(16~17일 페이페이 돔)공연과 함께 계속된다. 오사카에서는 대형 관람차 ‘오사카 휠(OSAKA WHEEL)’이 세븐틴의 얼굴로 래핑되며 후쿠오카의 명소 캐널시티(Canel City)에서도 세븐틴의 노래와 함께 분수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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