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송 오브 더 이어’ 등 대상 2개 포함 4관왕
세븐틴, 데뷔 8년 만에 ‘마마 어워즈’ 대상
[*]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 뉴진스. (사진 = PMC/Billboard Music Awards 제공) 2023.11.20. photo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역대 ‘마마 어워즈’에서 걸그룹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은 건 2010년 ‘투애니원(2NE1)’, 2011년 ‘소녀시대’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2010년대 보이그룹이 휩쓰어 온 이 상을 받은 걸그룹으로서는 12년 만에 받았다.
‘송 오브 더 이어’는 올해 국내 음원 플랫폼 차트를 휩쓴 ‘디토(Ditto)’로 차지했다.
이와 함께 뉴진스는 이날 ‘베스트 여성 그룹’,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성 그룹’을 차지하며 4관왕을 안았다. 시상식에 불참했는데, 별도의 수상 소감은 전하지 않았다.
대세 그룹 ‘세븐틴'(SVT)은 미니 10집 ‘FML’로 다른 대상인 ‘앨범 오브 더 이어’ 주인공이 됐다. ‘FML’은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넘기며 역대 단일 K팝 음반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세븐틴이 해당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건 데뷔 8년 만인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들은 울먹이는 소감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승관은 올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아스트로’ 문빈의 이름을 거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저희 팀을 응원해 줬던 제 친구 빈이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세븐틴은 전날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수상에 이어 이날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남자 그룹상’, ‘비비고 컬처 앤 스타일’까지 받으며 총 5관왕을 안았다.
4대 대상 중 나머지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는 ‘마마 어워즈’ 첫날인 전날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MAMA 대상 네 개는 모두 하이브 레이블즈가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남녀 신인상은 각각 ‘제로베이스원'(제베원), ‘트리플에스’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댄스퍼포먼스상 남녀 솔로 부문은 방탄소년단 정국, 블랙핑크 지수가 받았다. 베스트 보컬퍼포먼스상은 남매 듀오 ‘악뮤’, 베스트 보컬퍼포먼스상 솔로는 박재정이 차지했다. 베스트 남녀 아티스트상은 방탄소년단 지민, 지수가 받았다.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남녀 그룹은 각각 트레저와 르세라핌에게 돌아갔다.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남녀그룹으로는 ‘에이티즈’ ‘(여자)아이들’이 선정됐다.
또 베스트 OST상은 방탄소년단(‘베스티언즈’), 베스트 랩 힙합 퍼포먼스는 어거스트 디(슈가), 베스트 뮤직비디오는 지수(‘꽃’)가 받았다.
[*] ‘MAMA’ 세븐틴. (사진 = 엠넷 제공) 2023.11.29. photo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은 첫날 수상자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본상)=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에이티즈, 엔시티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임영웅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라이즈, 제로베이스원
▲페이보릿 아시안 남자 그룹=아이앤아이(INI)
▲페이버릿 아시안 여성그룹=케플러
▲페이버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엑스재팬 요시키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동방신기
▲갤럭시 네오 플립 아티스트=트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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