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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To. X’ 뮤직비디오 속 김현재, 나르시시스트 남자친구 역할 눈길
태연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To. X’는 R&B 곡으로, 태연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며, 가사에는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에는 가사에 담긴 이야기처럼 자신과 세상을 단절시키려는 연인과의 불합리한 사랑 속에서 감정 변화를 겪는 모습이 펼쳐졌다. 김현재는 뮤직비디오에서 태연을 통제하는 나르시시스트 남자친구를 연기했다.
뮤직비디오 후반부, 김현재는 냉정한 표정과 차가운 분위기를 드러내며 관계 속에서 상대방을 착취하는 자기중심적인 남자친구의 절정을 보여줬다. 그는 ‘태연’을 억지로 앉혀 뒤집어진 세상을 보여주며 상대를 조종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태연은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으로 뮤직비디오는 마무리됐다.
케이플러스의 모델 겸 배우 김현재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극 중 차민규(설경구)의 비서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효린의 ‘이게 사랑이지 뭐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도 했다. 김현재는 연기자로서의 발전뿐만 아니라 모델로서도 성공을 거두며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김현재가 나르시시스트 남자친구로 열연한 태연 ‘To. X’ 뮤직비디오는 SMTOWN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