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앞둔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3’ . (사진=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제공) 2023.10.25. photo *재판매 및 DB 금지
시즌1부터 MC를 맡은 가수 이승기는 지난 25일 제작진을 통해 ‘싱어게인 키즈’들의 등장과 눈에 띄는 젊은 뮤지션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예고하며 “새로운 심사위원 분들의 합류로 높아진 심사 기준이 긴장감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이해리 역시 “이번 시즌은 유독 낮은 연령대의 참가자가 많고 이들의 활약이 도드라지는 시즌”이라고 특기했다. 이어 “목소리 톤 자체로 좋은 분들이 너무 많다”고 귀띔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세상에 숨겨진 고수가 아직도 이렇게 많았는가”라며 “전국의 숨은 고수들이 다 나온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 재능을 가졌음에도 큰 주목을 받지 않은 채로 긴 시간을 버텨온 그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했다”며 또 다른 고수들의 출연을 알렸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와 목소리에 주목해 주시길 바란다”고 청했다. 가수 선미는 “2년 만에 돌아온 시즌인 만큼 좋은 퀄리티로 찾아왔다”고 자랑하며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무대들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혀 강조했다.
가수 윤종신·가수 임재범·가수 백지영·가수 겸 작곡가 코드쿤스트가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먼저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종신은 “‘얼마나 매력적으로 그 노래와 무대를 소화하고 해석하느냐’를 우선순위로 두고 심사하려고 한다”며 본인만의 심사 기준을 밝혔다. 임재범은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 노래에 맞는 적절한 감정과 소화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두가지가 자연스럽게 되었을 때 충분히 전달력이 있을 것”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노래를 ‘한다’고도 하지만 ‘부른다’고도 한다. 노래를 부른다는 건 듣는 대상이 있다는 건데 듣는 사람을 얼마나 만족시켜주고 사로잡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분들은 자신의 노래와 무대 경험이 있는 분들이니 자신의 색깔을 가진 가수분들의 색깔을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색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그 색이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며 심사위원으로서 포부도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다른 오디션과 달리 심사 기준이 조금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시’라는 단어가 있기 때문에 뮤지션들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많이 보게 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음악을 세상에 내놓았을 때 어디서도 보지 못한 본인의 내면을 드러낸 것 같은 참가자들을 더 눈여겨 보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은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아이돌 유니버스 goin3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