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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사(AleXa)가 K팝 여자 솔로 아티스트 처음으로 미국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다. 25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는 내달 28일 미국 댈러스에서 펼쳐지는 ‘2023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이하 ‘징글볼 투어’) 무대에 선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가운데 하나인 아이하트미디어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그해에 글로벌한 활약을 펼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열리는 ‘징글볼 투어’에는 어셔·니키 미나즈·원 리퍼블·올리비아 로드리고·플로 라이다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출연한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여자)아이들·피원하모니 등이 합류했다.
알렉사는 2019년 싱글 ‘밤'(Bomb)로 데뷔했다. 이후 ‘두 오어 다이'(Do Or Die), ‘빌런'(VILLAIN)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SC)’에서 우승한 뒤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 미국 앨범 발매와 북미 투어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