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음악으로 전 세계 축제를 만든다.
세븐틴은 23일 오후 6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을 발매한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에 대해 “세븐틴이 약 6개월 만에 내는 새 앨범이다. 많은 분들께서 전작인 미니 10집 ‘FML’에 큰 사랑을 주신 덕분에, 우리가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축제’를 핵심 키워드로 삼았으며, 세븐틴만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앨범에 수록된 8개 트랙을 하나하나 들으시면서 모두 함께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음악의 신’이다. 이 곡은 ‘축제’라는 키워드 아래에서 신나는 리듬과 함께 모든 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는 곡으로, 세븐틴과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
뮤직비디오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됐으며, 음악이 없는 세상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비디오는 모든 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는 음악의 긍정적인 영향과 감사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이외에도 단체곡 ‘SOS (Prod. Marshmello)’, ‘다이아몬드 데이즈(Diamond Days)’, ‘헤드라이너(Headliner)’, ‘음악의 신 (Inst.)’과 유닛곡 ‘백 투 백(Back 2 Back)'(퍼포먼스팀), ‘몬스터(Monster)'(힙합팀), ‘하품'(보컬팀)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 ‘세븐틴스 헤븐’은 K팝 앨범 사상 가장 많은 520여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븐틴은 “우리는 늘 ‘최고가 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그 일념으로 더 높은 곳, 더 넓은 곳을 향해 달려왔고, 쉼 없이 달려온 끝에 이렇게 행복한 순간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행복한 순간을 함께 즐겨주시기를 바란다. 우리는 ‘음악의 신’으로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춤을 추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븐틴은 ‘세븐틴스 헤븐’으로 역대 K팝 단일 음반 최다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신기록을 썼다. 이는 누적 판매량 627만 장 이상으로 전작 ‘FML’의 국내외 선주문량 464만 장을 능가하는 기록이다. 세븐틴은 팬들에게 “이런 행복한 순간을 함께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