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 “성공 후 회사 선후배에 대한 질투에 고통받아… 빨리 은퇴하고 싶다”

by Idol Univ

[*] 지난 7일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첫 만남에 병나발까지 불어버린 내 동생 김대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캡처) 2023.10.09. photo *재판매 및 DB 금지

[*] 신효령 기자 =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인기를 얻은 후 생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7일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첫 만남에 병나발까지 불어버린 내 동생 김대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비는 “회사원 생활을 해본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아직도 제가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게 학교 등교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어렸을때부터 ‘나는 절대로 회사원 생활을 안 하겠다’고 결심했다. 일단 회사원은 출근 시간이 있다. 야근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직장생활에서 제일 힘든게 뭔지 아냐”며 “사람이 제일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래 꿈이 육군사관학교 생도였다. 육군사관학교 시험도 봤지만, 군대에 가서 내가 조직 생활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이 세상은 그냥 남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지 않고 그냥 살면 되는 세상이었는데, 군대라는 조직 안에 들어가니까 내 잘못이 이 사람 잘못이 되고 저 사람 잘못이 내 잘못이 되는 그런 상황이 너무 견디기 힘들더라. 근데 회사도 준 군대인 것 같다. 강압적인 건 없지만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들, 회사원들이 느끼는 어려움 중에 가장 큰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비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유명해지면서 약간 질투하는 선후배들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김 아나운서는 “있다. 없으면 내가 사과하겠다. 내가 볼 때는 분명히 있다. 이 얘기를 듣고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얘기하면 얘기해서 풀겠다”고 답했다. 비는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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