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카리스마·활기 넘치는 세트리스트로 무대 장악”

by Idol Univ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에 英·美 매체 호평

[뉴욕=AP/뉴시스] BTS의 정국(왼쪽 두 번째)이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라토와 함께 공연하고 있다. 정국은 솔로 데뷔곡인 ‘세븐’ 등을 선보였고 라토는 랩으로 무대를 함께했다. 2023.09.24.

[*]이재훈 에디터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이 헤드라이너로 나선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무대에 대해 외신이 호평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 가디언(The Guardian)은 24일(현지시간) “세찬 빗줄기가 가늘어지는 동안, 정국은 카리스마와 활기 넘치는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장악했다. 섬세한 안무와 부드러운 보컬을 자랑한 정국은 래퍼 라토(Latto)와 함께 솔로 싱글 ‘세븐(Seven)’ 무대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음악 매거진 빌보드(Billboard)는 “공연의 마지막이 다가오자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히트 곡들로 마무리하려 한다’고 소개했다”라며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등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던 곡들이 방탄소년단 메들리의 하이라이트였다”라고 보도했다.

빌보드는 이어 “정국이 무대를 떠난 뒤에도 그의 공연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대형 스크린에 정국의 이름과 ‘3D’라는 수수께끼 같은 티저 영상이 흘러나왔다”라고 신곡 스포일러를 부각시키며 두 번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 발표를 앞둔 정국을 집중 조명했다.

정국은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한국 솔로 가수 최초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정국은 이날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무대로 주목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깜짝 등장한 미국 래퍼 라토(Latto)와 함께 협업곡 ‘세븐(Seven)’을 열창했다. 두 사람이 축제 무대에서 이 곡을 라이브로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AP/뉴시스] BTS의 정국(가운데)이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 정국은 솔로 데뷔곡인 '세븐' 등을 선보였다. 2023.09.24.

[뉴욕=AP/뉴시스] BTS의 정국(가운데)이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 정국은 솔로 데뷔곡인 ‘세븐’ 등을 선보였다. 2023.09.24.

아울러 정국은 극빈·기아·기후 변화 등 지구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페스티벌 취지에 맞게 “모든 사람들이 기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 같이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오는 29일 공개하는 신곡 ‘3D’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 이후 2개월 만의 신곡이다. 닿을 수 없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1, 2, 3차원의 시선이라는 소재로 위트 있게 풀어낸 R&B 팝 장르다.

◎아이돌 유니버스 realpap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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