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사회·이효리 축하…안혜경, 촬영감독과 백년가약(종합)

by Idol Univ

안혜경

[*] 정지연 에디터 =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44)이 결혼했다.

안혜경은 24일 서울 청담동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애초 예비신랑은 방송 종사자로만 알려졌는데, 송요훈 촬영감독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떴다! 패밀리'(2015)에서 만났으며, 1년 여간 교제 끝에 부부 연을 맺었다. 배우 송중기가 사회를 봤다. 송 감독과 송중기는 드라마 ‘빈센조'(2021)로 인연을 맺었다. 안혜경은 2월 초 송중기가 연극 ‘독’ 마지막 공연을 보러 왔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요훈이 덕에 이런 감동도 누리고 고맙다”고 썼다.

절친한 가수 이효리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효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혜경과 포옹하는 사진을 올렸다. “혜경야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썼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SNS에 “사랑하는 혜경 언니, 든든한 요훈 오빠 행복합시다”라고 남겼다. 기상캐스터 강아랑은 부부가 입맞춤 하는 영상을 올리고 “감동의 결혼식, 왜 눈가가 촉촉”이라며 “오늘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안혜경 선배 평생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 FC불나방 팀인 홍수아, 한초임도 자리를 빛냈다. 이 외 배우 조한철, MC 박슬기, 하지영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왼쪽부터 송중기, 이효리, 안혜경(사진=SNS) 2023.09.24. photo

[*]왼쪽부터 송중기, 이효리, 안혜경(사진=SNS) 2023.09.24. photo

안혜경은 이달 1일 결혼을 발표했다. “꿈에도 상상 못 했는데 내게도 이런 날이 왔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예비신랑과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알렸다. “나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예쁘다.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안혜경은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뽑혔다. 연에디터로 전향,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2006)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2010) ‘학교 2013’ ‘위대한 조강지처'(2015) 등에 출연했다. 연극 ‘가족입니다'(2014) ‘임대아파트'(2018) ‘독'(2023) 등에서도 활약했다.

◎아이돌 유니버스 p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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