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에디터 = JYP엔터테인먼트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에이투케이'(America2Korea·A2K)를 통해 새 걸그룹 ‘VCHA’가 탄생했다.
22일 오전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보인 ‘A2K’ 최종회 겸 22화에서 마지막 경연 ‘공통곡 미션’을 통해 렉시, 케이지, 카밀라, 사바나, 케일리, 켄달 6인이 VCHA 멤버로 확정됐다.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지은 그룹명 VCHA는 영어로 ‘일루미네이트(Illuminate)’를 뜻하는 한국어 ‘비춰’에서 착안했다. 이를 영어 ‘V’와 ‘CHA’로 표현했다. 박진영은 “‘빛나게 하다’, 팬들과 이 세상에 ‘빛을 주다’라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의미 덕분에 더 특별한 것 같다. 어감도 좋고, 시각적으로도 예쁘고 정말 독특하다. 우리가 독특하니 더 잘어울린다”고 흡족해했다.
‘A2K’는 JYP와 미국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의 합작 프로젝트다.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월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첫 선을 보였다. 원더걸스를 시작으로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 엔믹스 등을 배출한 ‘걸그룹 명가’ JYP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관심을 끌었다.
박진영이 심사를 맡았다.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댈러스, LA 등 미국 5개 주요 도시 지역 오디션을 시작으로 LA 부트 캠프와 한국에서의 최종 관문에 이르기는 과정을 보여줬다. 각 에피소드의 총 유튜브 조회 수는 5000만 뷰를 돌파했다.
VCHA는 이날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 프리 데뷔 싱글 ‘새빛(SeVit)'(NEW LIGHT)’과 타이틀곡 ‘유니버스(Y.O.Universe)’를 발매했다. 또 싱글엔 ‘고 게터(Go Getter)’, ‘노우 미 라이크 댓(Know Me Like That)’까지 ‘A2K’ 피날레에서 선보인 트랙이 담겼다. 박진영을 비롯해 제65회 그래미 수상작인 샘 스미스·킴 페트라스 ‘언홀리(Unholy)’ 프로듀서인 서컷(Cirkut) 등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VCHA는 이날 KBS 2TV ‘뮤직뱅크’, 23일 MBC TV ‘쇼! 음악중심’ 등 국내 음악방송에도 연이어 출연한다.
◎아이돌 유니버스 realpape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