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새 EP 오늘 발매…’전속계약 분쟁’ 前 기획

by Idol Univ

[*] 그룹 ‘피프티 피프티’. 2023.07.07. (사진=어트랙트 제공) photo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핍티핍티)가 22일 새 EP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발매했다.

지난달 18일 음원으로 발매됐던 미국 가수 겸 배우 사브리나 카펜터가 피처링한 버전의 ‘큐피드(Cupid) – 트윈 버전(Twin Ver.)’이 실렸다.

카펜터 협업 음원 외에도 피프티 피프티 첫 EP ‘더 피프티(THE FIFTY)’에 실렸던 음원들과 라이브 인 스튜디오 버전으로 재 녹음된 음원들이 추가 포함됐다.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해당 음반은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와 소속사 어트랙트가 전속계약 분쟁을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 5월 기획됐다.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미국 워너 레코드와 7월 계약했다. 지난달 미국에 해당 음반 피지컬 버전을 보냈다. 이날 미국에서 풀린 물량은 15만장가량이다.

‘큐피드’는 9월16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까지 총 25주 해당 차트에 머물다 지난 주 빠졌는데, 이번 EP 판매량 등에 따라 해당 차트에 재진입할 여지도 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은 법원이 기각했다. 하지만 이들은 어트랙트에 돌아갈 마음이 없다는 의지가 강경해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어트랙트는 이제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들과 함께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들에 대한 매니지먼트가 정당했다는 명분을 얻기 위해 법정 싸움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어트랙트는 새 걸그룹을 위한 오디션을 준비 중이다.

◎아이돌 유니버스 realpaper7

You may also like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