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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의류 판매를 시작하고 가격 논란이 있었으나, 판매 수익을 전액 기부하기로 하며 잘 마무리됐다.
김종국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옷 입고 사는 고민 줄이려고 옷 만들었다. 그냥 제 평소 감성대로 만들어서 착용감 착 감기는 뭔가 그런 옷이다.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한다. 제가 늘 입을 옷이라서 나름 신경 많이 썼다”며 의류 판매 소식을 전했다.
김종국이 판매하는 의류는 티셔츠였다. 그런데 가격이 4만 원대로 책정되자 일각에서는 비싸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자 김종국은 “진정성 있게 말씀드리는데 그냥 막 티셔츠에 글씨만 찍는 느낌의 옷은 아니다. 성의 있게 만들었고 나름 제가 옷 입을 때 원단 까다로운 편이어서 신경 좀 많이 썼다. 그리고 기능성 운동복 아니고 일상복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또 “가격 부분도 다양하게 문의를 거쳐서 합리적으로 결정했다. 제가 영상에서 비싸지 않다 고 표현한 부분이 객관적으로 고려되지 못한 표현 이어서 오해를 드렸다면 사과드리겠다. 저도 이런 분야는 잘 모르다 보니 넓은 맘으로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사과와 함께 해명했다.
이후 옷은 매진됐고, 김종국은 “이런 감사함을 그냥 지나쳐서야 되겠느냐”라며 “수익금 전액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려고 한다”라며 판매 수익금을 좋은 곳에 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