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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에디터 = 밴드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과거 불거졌던 성추행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권광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팬이랑 연애하다가 잘린 전직 아이돌 권광진’ 편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권광진은 “(아이돌 활동 당시) 팬과 사귀고 있었다. 예뻐서 반했다. 그 팬이 현재 아내다. 연애하면 안된다는 사상교육이 있어 자기 방어로 거짓말이 나왔는데 사귀는 게 발각됐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성추행까지 붙어버려서 회사에서는 감당이 안됐을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지난 2018년 권광진은 팬과 연애하고 사인회에서 팬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팬과의 교제는 사실로 드러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다만 권광진은 성추행 사실에 대해선 부인해왔고 법적 대응을 해왔다.
이에 대해 권광진은 “성추행 논란은 다른 팬이 만들어낸 루머다. 인터넷 지라시를 작성한 사람이 아내의 친한 언니였다. 그분도 팬 활동을 하는데 아내와 내가 만나는 걸 보니 질투가 났던 것 같다. 말 같지도 않은 루머를 퍼뜨려서 나도 충격받고 고소했다”고 말했다.
권광진은 지난 2015년 엔플라잉 멤버로 데뷔해 베이스를 담당했다. 2018년 팀 탈퇴 후 해병대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권광진은 2021년 12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분들 축하해 달라. 드디어 ‘성추행’이라는 누명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며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이들이 법적 처벌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이돌 유니버스 for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