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6시1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 Y2K 감성으로 대학로를 접수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SBS ‘런닝맨’ 제공) 2023.09.17. photo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지안 에디터 = Y2K 감성으로 대학로를 접수한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Y2K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레트로 패션 스타일로, 개성 강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7일 오후 6시1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 멤버들의 대학로 추억 방랑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그때 그 시절 감성을 담은 Y2K룩으로 등장해 기대감을 모았다.
가수 김종국은 “터보 활동할 때 이런 거 많이 입었다”며 20대 터보 시절을 재현했다. 가수 하하와 개그맨 양세찬은 2000년대 동대문 스타일로 착장해 완벽한 현실 고증을 보여줬다. 특히 하하는 드라마 ‘미워한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을 소환하며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배우 전소민은 발토시와 악세사리 등으로 그 시절 아이돌 감성을 담았다. 멤버들의 과한 Y2K룩에 개그맨 유재석은 “되게 젊은 척하는 사람들 같아. 우리 모인 게 상가번영회 모임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미션은 ‘머니로드 in 대학로’로 진행됐다. 라운드마다 멤버 중 대표자 1명을 정해 돈을 배분하고, 이후 돈을 가장 많이 모은 1명에게 특별 상금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대표자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속고 속이는 금액 배분에 반란을 도모하는 등 배신과 우정 사이에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했다.
◎아이돌 유니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