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성과 만들고 돌아올게요”…트와이스, 서울서 5번째 월드투어 포문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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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6일 케이스포돔서 ‘레디 투 비’ 성공적 스타트

총 14개 지역 23회 공연…日·美 스타디움 투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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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서울 KSPO DOME 공연 이미지. 2023.04.17.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서울에서 새 월드투어의 성공적 스타트를 끊었다.

1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15~16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포문을 열었다. 특히 약 4년 만에 국내 ‘함성콘’으로 팬덤 ‘원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빛나는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진입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 ‘더 필즈(The Feels)’ 등 세계적 인기를 모은 곡들을 국내 무대에서 처음 공개하는 등 총 24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펼쳤다.

트와이스 콘서트 사상 처음으로 선보인 솔로 스페셜 스테이지도 크게 주목 받았다. 피아노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보컬을 들려준 다현, 돋보이는 외모로 세련된 퍼포먼스를 전한 쯔위, 과감한 춤사위와 매혹적 분위기를 살린 사나, 파워풀하고 유려한 폴 댄스를 모두 소화한 모모, 힙한 팝 장르를 선곡한 미나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채영은 기타를 치며 직접 만든 노래 ‘내 기타’를 들려줬고 지효도 자작곡 ‘나이트메어’를 열창했다. 팝스타의 당당한 애티튜드와 재치 있는 리코더 연주의 합을 선보인 정연과 작년 여름 가요계를 휩쓴 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 나연의 데뷔곡 ‘팝!(POP!)’ 편곡 무대까지 9인 9색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생동감과 웅장함을 더한 것은 밴드 라이브 세션과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였다. 지효가 트와이스와 원스에게 소중한 의미를 갖는 곡 ‘필 스페셜’ 후렴 파트를 시원시원한 성량과 함께 무반주로 시작했고 이어 꽉 찬 악기 사운드가 얹어졌다. 이후 ‘예스 오어 예스’, ‘왓 이즈 러브?’ 등 타이틀곡 메들리부터 ‘톡댓톡’까지를 밴드 편곡 버전으로 선보였다.

JYP는 “여기에 약 4시간에 달하는 공연 내내 거대한 스크린, 계단형 세트, 이동차 등 입체적인 무대 연출이 마련돼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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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서울 KSPO DOME 공연 이미지. 2023.04.17.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멤버들은 “모든 순간 우리의 곁을 지켜준 원스의 특별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는 공연이었어요. 눈을 맞추며 노래하고 춤추는데 여러분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크게 환호해 준 덕분에 이번 단독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시간들이 더욱 값지게 느껴지고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원스가 있기에 트와이스는 더욱 환하게 빛날 수 있어요. 특히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줘서 지금 이 무대, 그리고 전 세계 더 큰 월드투어 공연장 무대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트와이스로서 새로운 성과를 만들고 다시 돌아올게요”라고 약속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트와이스는 큰 에너지를 받은 서울 단독 콘서트의 기세를 몰아 오는 5월 2~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총 14개 지역에서 23회 공연한다.

특히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콘서트를 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까지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전개한다. 그중에서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이 최근 티켓 솔드아웃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해당 공연장 기준 ‘K팝 걸그룹 최초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realpaper7@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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