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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라디오 주조정실
[수원=뉴시스] 박종대 에디터 = OBS라디오가 30일 정식으로 전파를 쏘아올리며 개국했다. 옛 경기방송이 자진 폐업한 지 만 3년만이다.
OBS라디오는 이날 오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국식을 열고 대표 프로그램 쇼케이스를 가졌다.
OBS는 지난해 5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99.9MHz 새 사업자로 선정된 뒤 옛 경기방송 노조원 14명을 우선 채용해 개국을 준비해왔다.
개국식에 앞서 OBS라디오 본부 주조에서는 OBS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파 송출식’이 진행됐다.
OBS는 국내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 최초로 단일주파수로 방송권역을 커버하는 단일주파수방송망, SFN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어디서나 주파수 조정없이 단일 채널로 선명한 OBS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김학균 OBS 대표이사는 “지역민과 함께 경인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라디오방송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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