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1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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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에디터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이동민 에디터 = 전북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10주년 기념 특별전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프로듀서로서의 영화제’ 상영작을 27일 공개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저예산 장편영화 제작 활성화를 목표로 2014년 시작해 그간 국내·외 독립·예술영화 33편에 제작 투자한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전은 전주프로젝트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33편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중 초·중기 영화 10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1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최대 화제작인 이창재 감독의 ‘노무현입니다’와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수상작 ‘이사도라의 아이들(다미앙 매니블)’ 등 관객과 평단의 지지를 얻은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이와 함께 10주년 기념 책자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프로듀서로서의 영화제를 꿈꾼 10년’도 발간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초대 프로그래머이자 디지털 삼인삼색을 기획한 정성일 영화평론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발족한 김영진 전 수석프로그래머와 이상용, 장병원 전 프로그래머가 지난 역사를 정리하고, 프로젝트에 함께한 프로듀서와 감독들의 소회, 외부의 시선에서 바라본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성취와 개선 방향을 담았다. 또한 국내·외 영화평론가들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33편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비평이 수록된다.

이 밖에도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대해 집중 탐구하고, 프로젝트에 함께한 국내·외 감독들이 모여 이 시대에 독립·예술·실험영화를 창작하는 과정을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10주년 특별전을 총괄하는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이번에 준비한 특별전이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이자, 나아갈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기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오아미 코리아 iamdongmin@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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