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셋 미 프리 Pt.2’, 英 싱글차트 30위…K팝 솔로 최고 데뷔 순위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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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선공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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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뮤직비디오. 2023.03.24.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8·박지민)이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서 한국 솔로 가수 새 기록을 썼다.

24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 17일 공개한 ‘셋 미 프리 파트 투(Set Me Free Pt.2)’가 이번 주(24~30일) 싱글 톱100 차트에서 30위로 진입했다.

특히 한국 솔로 가수 중 해당 차트에 최고 순위로 데뷔했다. 해당 차트에서 그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한국 가수의 곡은 지난 2012년 1위를 차지한 싸이 ‘강남스타일’이다. 하지만 이 곡은 순위권 밖에서 꾸준히 역주행을 통해 이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방탄소년단 동료 제이홉(29·정호석)이 새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with J. Cole)’로 2주 전 같은 차트에서 37위를 기록하면서 세운 해당 부문 K팝 솔로 최고 데뷔 기록을 2주 만에 깼다.

지민은 앞서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협업한 ‘바이브’로 이 차트에서 96위를 기록했었다.

지민과 제이홉 외에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솔로로서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진입한 사례로는 슈가(어거스트 디)의 ‘대취타'(68위), 정국의 ‘스테이 얼라이브'(89위), 정국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41위), 슈가가 싸이와 협업한 ‘댓댓'(61위), 진의 ‘디 애스트로넛'(61위) 등이 있다. 제이홉은 ‘치킨 누들 수프'(82위), ‘모어'(70위)도 해당 차트에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팀으로서도 오피셜 싱글 차트에 여러 번 진입했다. 이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최고 순위는 3위다. ‘다이너마이트’ ‘버터’ ‘마이 유니버스’ 모두 이 순위를 기록했다. ‘라이프 고스 온'(10위)까지 포함하면 톱10에 총 4곡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오피셜 앨범차트 정상엔 2번(‘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맵 오브 더 솔: 세븐’) 올랐다.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로 역시 해당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한편 ‘셋 미 프리 파트 투’는 지민이 24일(한국시간)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선공개 곡이다. ‘페이스’는 한터차트 기준 당일 누적 판매량 약 102만장(일반 버전 약 76만장, 위버스 버전 약 25만장)을 기록하며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가 됐다. 한터 차트는 시스템 오류로 ‘페이스’ 일간 판매량을 정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민은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싱어송라이터 서태지, 한류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가수 백현, 방탄소년단 동료인 진에 이어 역대 4 번째로 그룹과 솔로 모두 밀리언셀러를 보유한 가수가 됐다. 특히 앨범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장을 넘긴 솔로는 지민이 처음이다.

◎지오아미 코리아 realpaper7@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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