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 특별전 개최

by Idol Univ

장준환, 민규동·김태용 감독 등 신인 시절 단편영화 관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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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에디터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이동민 에디터 = 전북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협업해 ‘KAFA 4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AFA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영화전문교육기관으로 지난 1984년 개관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봉준호, 허진호, 장준환, 최동훈 등 한국의 세계적인 영화감독을 비롯해 700여명의 영화 인재를 배출한 기관으로 유명하다.

올해 KAFA는 ‘KAFA Never Stop Moving!’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펼쳐진다.

이번 특별전은 장준환, 민규동, 김태용, 이옥섭 등 국내 감독들의 신인 시설 단편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상영과 프로그램 이벤트를 통해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역사를 돌아보고 한국 영화 산업 전반의 경향을 짚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간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국내 영화산업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창작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깊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 창작자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벤트를 마련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재학생이 직접 작성한 특별전 프로그램 노트를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다양한 세대의 영화인들과 관객을 잇는 가교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KAFA 40주년 특별전’이 개최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오아미 코리아 iamdongmin@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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