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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현. 2023.03.23.(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쳐)*재판매 및 DB 금지
[*]송윤세 에디터 = 배우 이도현이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도현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MC 유재석에게 “전에 동생을 언급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이도현은 한 시상식에서 발달 장애가 있는 동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아이를 보면서 초심을 잡고 연기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었다.
이에 이도현은 “동생을 생각하면 울컥하는 부분이 있다. 동생이 친구가 없다 보니까 부모님이 보살피는 상황”이라며 “제가 친구가 되어줘야 하는데 촬영 핑계로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촬영 끝나면 오래 놀아주려 한다”라고 했다.
동생에 대해선 “순수하고 거짓말 못하는 아이다. 저도 동생이랑 있으면 허물이 다 벗겨져야 한다고 해야 할까. 거짓말도 없어지고 모든 게 솔직하게 그 아이한텐 이야기가 나간다”라고 소개했다. 또 “귀엽고 고집 세고 먹는 거 좋아하고 거짓말은 못 하는 순수한 아이다. 혹시 만나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청했다.
본인이 하는 일을 잘 돼 동생도 기뻐하지 않겠냐는 물음에 “좋아하죠. 그런데 서운한 게 핸드폰 배경화면이 걸그룹 아이돌 사진”이라면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 말에 조세호는 “그건 어쩔 수 없다”라고 했고, 유재석 역시 “동생의 인생이 있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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