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위 반대하던 이용식, 결국 눈물 주르륵…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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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혁, 이용식. 2023.03.21.(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쳐)*재판매 및 DB 금지


[*]송윤세 에디터 = 개그맨 이용식이 예비사위 원혁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한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혁은 이용식과 둘 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낚시터에서 만났다. 낚시하고 삼겹살을 저녁으로 먹으면서 두 사람은 시간을 보냈다. 자신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예비장인 이용식을 위해 원혁은 우럭을 직접 손질하고 손수 쌈도 싸주며 싹싹한 모습을 보였다.

원혁과 식사 이후 이용식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원혁에 대해 “착하네. 순수하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만약에 입장바꿔 생각하면 많이 힘들 것 같다”라며 “(여자친구)아버지 입장에서 결론을 안 내고 엉뚱한 이야기나 하면 기분도 안 좋은 거 같다. 그런 면에서 내 마음이 열리길 기다린다는 게 많이 기특하다. 그게 내 진심이다”라고 원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말에 스튜디오에서 MC들은 “조금씩 마음이 열리고 있다”라면서 좋아했다. 원혁 역시 오늘 어땠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오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 아버님께서 너무 즐거워하시니까 굉장히 해맑게 많이 웃으시더라”라고 했다. 잠시 생각에 잠긴 듯 한참 말이 없던 원혁이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원혁은 “제가 모르긴 몰라도 아버님이 그동안 저랑 수민이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거다. 저는 수민이나 어머니한테 의지도 하지만 아버님은 그런 말도 편히 못하시고 혼자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그래서 너무 죄송하면서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용식 역시 원혁의 속마음을 듣고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박경림이 “이용식 선배님하고 닮았다. 인간적이고 따뜻하다”라고 하자, 이용식은 “쟤가 한 얘기가 진심이다. 저걸 듣고 감동을 안 하면”이라면서 원혁의 사려 깊은 마음에 감동받았다.

◎지오아미 코리아 knaty@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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