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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팬텀싱어4’ 포스터. 23.03.09. (사진=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예빈 인턴 에디터 = ‘팬텀싱어4’가 지난 시즌 방영 이후 3년 만에 돌아온다.
JTBC ‘팬텀싱어4(기획 김형중·김희정, 연출 전수경)’가 뜨거운 기대 속에 10일 첫 방송된다.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4’는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았다. 7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대급’ 시즌을 예고한 ‘팬텀싱어4’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찾아가는 오디션’ 통한 참여 기회 확대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긴 준비 시간을 거친 ‘팬텀싱어4’는 ‘글로벌 오디션’ 뿐만 아니라, 공연 예술의 메카인 대학로부터 유망주의 성지인 예술고등학교까지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오디션’, 전국 각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 등 다양한 루트를 제공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찾아가는 오디션’의 특별심사위원으로 역대 ‘팬텀싱어’ 주역들이 함께했다.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시즌 3 우승팀 ‘라포엠’ 그리고 ‘팬텀싱어’가 배출한 최고의 뮤지컬 배우 3인방 고은성, 박강현, 김성식이 자신들의 뒤를 이를 ‘4대 팬텀싱어’ 발굴을 위해 힘을 더했다.
월드클래스부터 아이돌, 팬텀키즈까지, 다양한 스펙의 숨은 실력자들이 선사하는 무대
6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 74인의 면면도 흥미롭다. 세무사, 초등학교 음악 선생님, 문화기획자, 아이돌 메인 보컬, 대극장 뮤지컬 배우,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등 이색적인 이력의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뿐만 아니라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동양인 최초 빈 국립 음대 성악과 강사, 국제 콩쿠르 우승자 등 차원이 다른 실력자들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시즌 최초로 ‘콘트랄토’라는 새로운 성부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팬텀싱어’를 통해 삶의 방향이 바뀐 ‘팬텀키즈’들의 꿈을 향한 도전도 주목할 만하다. 그 어느 시즌보다 다채롭고 막강해진 무대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과연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에 이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4대 팬텀싱어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화는 계속된다. 달라진 ‘룰’과 파격적인 미션 도입
시즌 4에서는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 프로듀서 6인 모두에게 합격을 받아야만 다음 라운드로 직행할 수 있는 ‘만장일치제’가 도입된 것. 선정 과정이 까다로워진 만큼, 실력이 뛰어난 보컬리스트들의 업그레이드된 무대가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라운드마다 전 시즌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미션과 룰이 생겨 치열한 무대 경쟁을 예고한다. 김희정 책임프로듀서(CP)는 “콰르텟을 완성하는 것은 변함없지만, 그 과정에서 미션들이 조금씩 달라졌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음악적 레벨은 이전 시즌보다 더 풍부해졌다”고 강조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심사위원계 어벤져스’ 믿고 보는 프로듀서 군단, K-크로스오버 새 시대 열 4대 팬텀싱어의 탄생
K-크로스오버 그룹의 탄생을 이끌어갈 프로듀서 군단도 기대를 더한다. 냉철한 시선과 깊이 있는 조언으로 스타 싱어들을 발굴해 낸 음악감독 김문정과 세계적인 성악가 손혜수가 이번 시즌에도 자리를 빛낸다. 시즌1, 2에서 활약한 오디션계 미다스의 손 윤종신도 합류한다. 무엇보다 새롭게 합류한 올라운더 보컬리스트 규현, 참가자에서 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한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 박강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JTBC ‘팬텀싱어4’는 1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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