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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후 주차해둔 차 문 열다 택시와 부딪혀
이후 7m가량 음주운전 혐의…면허 취소 수치
경찰 “만취해 신원확인 후 일단 귀가 조치”
[*] 남태현 2022.08.23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박광온 에디터 = 가수 남태현(30)씨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남씨는 이날 오전 3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다 지나가던 택시를 충격한 후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씨는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후 인근 골목길에 주차해둔 차량 옆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남씨는 자신의 차량 문을 열었고, 차량 문과 지나가던 택시가 부딪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것으로 밝혀졌다. 남씨는 약 30만원에 택시기사와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씨는 이 사고 이후에 7m가량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4%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가 당시 술에 많이 취해 신원만 확인 후 일단 귀가조치했다”며 “추후 소환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지오아미 코리아 lighto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