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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풍선’ 2023.02.25. (사진 = TV조선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윤진 에디터 = 서지혜와 홍수현이 20년 지기 우정의 향방을 결정짓는 여행을 떠난다.
25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지난 18회에서는 한바다(홍수현)가 서늘하게 흑화하면서 한바다가 되고 싶다는 조은강(서지혜)의 반격에 역공을 가해 역대급 복수전을 예고했다.
한바다는 우연히 양반숙(이보희)을 목격한 후 양반숙과 조대봉(정보석), 조은산(정유민)까지 모두 조은강의 가족이라는 사실에 기함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회사가 망한 결정적인 이유가 디자인을 유출한 조은강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에 휩싸인 한바다는 고차원(이상우)을 회유한데 이어 조은강에게 수상한 여행을 제안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19회에서는 극중 한바다가 의문스런 커피를 조은강에게 권유한 이후 여행이 계속 이어진다. 조은강은 불안하고 두려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얼굴이 굳어져 있는 반면, 한바다는 여유롭게 미소를 짓고 큰 소리로 웃어 보이는 등 마냥 즐기는 기분을 드러낸다. 그러나 대화 도중 한바다가 돌변해 냉랭한 분위기를 드리우고 조은강은 사과를 건네며 눈물을 글썽인다.
하지만 이내 한바다는 ‘플랜비’를 외친 후 조은강을 바닷가로 이끌고 두 사람은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각자의 우정 목걸이를 꺼내든다. 한바다에 대한 의심을 감추지 못하던 조은강이 의미심장한 포옹을 나누면서, 두 사람의 우정이 용서로 다시 부활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전이 거듭되는 속도감 넘치는 전개가 환호하게 만들 것”이라며 “조은강과 한바다의 반격과 역습, 사과와 용서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안겨주게 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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