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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월26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 드림시어터. 2023.02.23. (사진 = 프라이빗 커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상징으로 통하는 미국 밴드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드림씨어터)가 6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24일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드림시어터는 오는 4월26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톱 오브 더 월드 투어(TOP OF THE WORLD TOUR)’를 열고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지난 2017년 내한 이후 첫 한국 공연이자, 통산 9번째 내한공연이다.
드림시어터는 1999년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2000년 첫 단독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월드 투어에 한국을 포함해 2~4년마다 한국을 찾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내한 공연이 매진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하는 등 국내 음악 마니아층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원년멤버인 베이시스트 존 명은 한국계 2세로 더 친숙하다.
드림시어터는 1985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만난 기타리스트 존 페트루치,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 그리고 존 명이 주축이 돼 결성했다. 1989년 앨범 ‘웬 드림 앤드 데이 유나이트(When Dream And Day Unite)’로 데뷔했다.
1991년 보컬 제임스 라브리에를 영입하고 1992년 발표한 정규 2집 ‘이미지 앤 워즈(Image & Words)’의 ‘풀 미 언더(Pull Me Under)’, ‘어나더 데이(Another Day)’ 등이 히트하며 세계적인 밴드로 발돋움한다.
러시, 스피드 메탈, 프로그레시브 록의 요소를 받아들여 빚어낸 사운드로 1990년대 이후 메탈 신의 주류를 바꾼 밴드로 토한다. 2010년 포트노이 탈퇴 후 마이크 맨지니가 드러머로 합류했다.
[서울=AP/뉴시스] 기타리스트 존 페트루치, 베이시스트 존 명
2011년 11집 ‘어 드라마틱 턴 오브 이벤츠(A Dramatic Turn Of Events)’를 발표하고 수록곡 ‘온 더 백스 오브 에인절스(On The Backs Of Angels)’로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하드 록/메탈 퍼포먼스’ 부문에 첫 노미네이트된다. 이어 2013년 발표한 셀프 타이틀의 12집 ‘드림 시어터’를 통해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하드 록/메탈 퍼포먼스’ 부문에 두 번째 노미네이트됐다.
30여년이 넘는 기간 동한 변하지 않는 왕성한 창작력으로 2-3년마다 한 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2021년엔 15번째 앨범 ‘어 뷰 프롬 더 톱 오브 더 월드(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를 발표하고 수록곡 ‘디 에이리언(The Alien)’으로 ‘2022 그래미 어워즈’에서 ‘더 메탈 퍼포먼스’를 받았다.
프라이빗 커브는 “콘셉트와 테마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틱하면서 웅장한 악곡 스케일과 탁월한 구성력, 멤버 개개인이 실력이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면서 “정교하면서도 고도의 테크닉이 동반된 연주와 파워풀하며 장대한 스케일로 놀라운 무대를 선보이며 지금까지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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