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내용 요약
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 확정 예정
[*] 안형준 신임 MBC 사장 내정자. 2023.02.21. (사진 = 방송문화진흥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권태선·방문진)는 21일 제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안형준(56) MBC 기획조정본부 메가MBC추진단 부장을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안 내정자는 1994년 YTN에 에디터로 입사했다. 2001년 MBC에 에디터로 이직했다. 2008년 미국 스탠포드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방문학자, 2018년 방송에디터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다.
안 부장은 이날 최종면접자 발표시간에 “보도 책임자가 독립성·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이날 안 내정자와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콘텐츠협력센터 국장 등 MBC 사장 최종 후보자 2명에 대한 면접평가를 진행했다. 해당 과정은 iMBC 홈페이지 및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앞서 연임 도전으로 주목 받았던 박성제 현 사장은 지난 18일 세 후보 중 안형준·허태정 두 후보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탈락했다. 이번 MBC 사장 선임 절차엔 시민평가단 회의가 처음 도입됐다.
사장 선임은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문화방송 2023년 제1차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MBC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지오아미 코리아 realpaper7@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