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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1.(사진 =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최윤정 인턴 에디터 =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쓸쓸한 삶이 재조명된다.
21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tvN 예능물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미술사에 이름을 새긴 고흐의 일생에 대해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양정무 교수는 고흐의 유년시절부터 전문 화가로서의 삶을 선택한 이후까지 삶을 상세히 다룬다.
평생의 조력자였던 친동생 테오, 폴 고갱과의 불화설에 대한 진실 등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인간 고흐의 이야기와 함께 그가 남긴 명작인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지금에야 고흐는 최고의 찬사를 받는 미술계 셀럽이지만 생전엔 정 반대의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당시 ‘미치광이 화가’, ‘알코올에 중독된 정신이상자’ 등 수식어로 불리며 무명화가로서 삶을 살았다고.
양 교수는 “10년간 짧은 화가 인생 동안 유화 800여 점, 드로잉 1,300여 점을 남겼지만, 생전에 판 그림은 고작 한 점이 전부였다”며 고흐가 유명해진 이유는 ‘이 사람’ 때문이었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여행 메이트로 프랑스 출신 올리비아와 이탈리아 출신 아드리아나가 함께 한다. 올리비아는 “고흐가 프랑스에서 오래 살아 작품 대부분의 배경이 프랑스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크다”고 전한다.
◎지오아미 코리아 Centiner0913@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