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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실어증으로 배우 활동 중단 이어
가족들 이마관자엽 변성 치매로 확진 발표
마지막 영화 “어새신” 내달 발표 예정
[뉴욕=AP/뉴시스] 배우 브루스 윌리스(67)가 말을 알아듣거나 표현하는 능력을 상실하는 실어증에 걸려 연기 활동을 중단한다고 그의 가족이 30일 밝혔다. 그의 가족은 인스타그램 성명을 통해 윌리스가 최근 실어증 진단을 받았고 그것이 그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윌리스가 2019년 1월 15일 뉴욕에서 열린 영화 ‘글래스’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2022.03.31.
[*] 강영진 에디터 = 미국의 액션 수타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에 걸린 것으로 가족들이 밝혔다고 미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족들은 성명에서 윌리스가 이마관자엽 변성으로 인한 치매로 확진됐다면서 “고통스럽지만 확진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가족들은 “오늘날 치료법은 없으나 앞으로 달라지길 기대한다. 브루스의 상태가 호전되면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한 치매에 언론들이 더 집중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윌리스의 가족들은 지난해 그가 실어증 증세를 보인다면서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의학적 상황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서 가족들은 “브루스는 항상 자신의 목소리를 남을 돕고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관심을 공개적으로 개인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도 가능하다면 치매를 겪는 사람들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지지를 높이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이요 병원에 따르면 이마관자엽 변성 치매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뇌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다.
윌리스가 주연한 “디텍티브 나이트: 인디펜던스(Detective Knight: Independence)가 지난달 공개됐으며 다음달에는 ”어새신(Assassin)“이 공개된다.
◎지오아미 코리아 yjkang1@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