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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성수 SM 대표 “이수만 역외탈세 의혹”
국세청 “필요 시 적절한 조치 취할 것”
[*] 정병혁 에디터 =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경제인 만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02.14. jhope@1.234.219.163
[세종=뉴시스]용윤신 에디터 = 세무당국이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의 역외탈세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SM) 총괄 프로듀서의 역외탈세 의혹 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그의 처조카인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역외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이 전 총괄 프로듀서가 2019년 홍콩에 CT 플래닝 리미티드(CTP)를 자본금 100만 달러로 설립한 것과 관련해 “CTP는 이수만이 국세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을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실질에 맞지 않는 거래 구조를 통해 홍콩 CTP로 수익이 귀속되게 하는 것, 전형적인 역외 탈세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며 “CTP는 각 레이블사로부터 6%를 선취, 과거 라이크기획 사안의 2배가 된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 관계자는 “세무 이슈가 있으면 세무조사를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국세청은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며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검토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오아미 코리아 yonyon@1.234.219.163